LLM으로 소프트웨어 국제화 레벨업! 효율과 품질을 모두 잡는 5가지 꿀팁

2025년 10월 8일, DForD Software 작성


대규모 언어 모델(LLM)의 등장은 소프트웨어 개발의 많은 영역에 혁신을 가져왔고, 국제화(i18n) 분야도 예외는 아닙니다. LLM의 강력한 성능을 잘 활용하면 로컬라이제이션(현지화) 프로세스의 속도를 높이고 비용을 절감하며 번역 품질까지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장점을 제대로 누리기 위해서는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LLM을 소프트웨어 국제화 워크플로우에 성공적으로 통합하기 위한 5가지 핵심 꿀팁을 소개합니다.

1. 번역할 문구는 한 곳에서 관리하세요

번역을 시작하기 전에, 먼저 원본 텍스트부터 깔끔하게 정리해야 합니다. 사용자에게 보여지는 모든 문구(문자열)를 리소스 파일(예: `.json`, `.properties`, `.xml`)에 모아서 관리하는 것은 국제화의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특히 LLM을 활용할 때는 이것이 더욱 중요해지는데, 번역이 필요한 모든 텍스트의 '단일 정보 출처'를 확보하는 셈이기 때문입니다.

"깨끗하고 중앙화된 문자열 저장소는 성공적인 자동화 로컬라이제이션의 첫걸음입니다."

2. AI가 똑똑하게 번역하도록 '힌트'를 주세요

LLM은 강력하지만, 문맥 없이는 마음을 읽을 수 없습니다. 정확한 번역 결과를 얻으려면 충분한 '힌트', 즉 컨텍스트를 제공해야 합니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습니다.

  • 스크린샷: 시각적인 정보는 AI가 해당 문구가 UI 어디에 위치하는지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 글자 수 제한: 번역된 텍스트가 너무 길어져 UI 레이아웃이 깨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글자 수 제한을 알려주세요.
  • 개발자 메모: 해당 문구의 목적, 대상 고객, 그리고 특별히 사용해야 하는 용어 등을 설명해 주세요.

Quicki18n과 같은 도구는 이러한 컨텍스트 정보를 번역 프로세스에 매끄럽게 통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3. '사람의 눈'으로 최종 검토하는 단계를 만드세요

LLM이 높은 품질의 번역을 생성할 수는 있지만, 완벽하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전문가가 검토하는 워크플로우를 마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전문 번역가, 해당 언어의 원어민 팀원, 혹은 커뮤니티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할 수 있습니다. 목표는 AI가 놓칠 수 있는 미묘한 뉘앙스, 문화적 부적절함, 문법적 오류를 잡아내는 것입니다. LLM은 인간 번역가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능력을 강화하는 도구로 보아야 합니다.

4. 우리 회사만의 '전문 용어'를 학습시키세요

의료나 금융 소프트웨어처럼 고도로 전문화된 용어를 사용하는 프로젝트의 경우, 기존의 번역 메모리(TM)나 용어집을 활용하여 사전 훈련된 LLM을 '미세 조정(fine-tuning)'하는 것을 고려해 보세요. 이는 LLM에게 여러분의 회사나 제품만의 특정 어휘와 스타일을 가르쳐, 처음부터 더 정확하고 일관된 번역 결과를 얻게 해줍니다.

5. 핵심은 '자동화'입니다

국제화 과정에서 LLM의 진정한 힘은 '자동화'에서 나옵니다. 로컬라이제이션 프로세스를 CI/CD 파이프라인에 통합하세요. 예를 들어, 새로운 문구가 마스터 브랜치에 병합되면 즉시 LLM에게 보내져 번역되고, 번역된 결과가 검토를 위한 풀 리퀘스트(Pull Request)로 자동 생성되는 워크플로우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이는 개발과 번역의 싱크를 항상 최신으로 유지하는 지속적인 로컬라이제이션 루프를 만들어 줍니다.


이러한 모범 사례들을 따르면, AI의 속도와 인간의 전문성을 모두 활용하여 강력하고 효율적이며 고품질의 국제화 프로세스를 구축할 수 있습니다. Quicki18n과 같은 도구는 이러한 과정을 더 쉽게 구현하고 여러분의 소프트웨어가 성공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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