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7일 게시
태동 검사는 특히 임신 후반기에 엄마가 직접 아기의 건강을 확인할 수 있는 가장 간단하고도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뱃속 아기와 교감하며 마음의 안정을 얻을 수 있는 소중한 습관이기도 하죠. 어떻게 하면 정확하게 태동을 셀 수 있는지, 차근차근 알려드릴게요.
아기도 어른처럼 활동적인 시간과 조용한 시간이 따로 있어요. 보통은 엄마가 식사를 마쳤을 때나 단 음료를 마셨을 때, 혹은 저녁에 편안히 쉬고 있을 때 활발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며칠간 아기의 움직임을 느껴보며, 우리 아기만의 ‘골든타임’을 찾아 매일 일정한 시간에 태동을 세어보세요.
태동 검사는 다른 일을 하면서 ‘틈틈이’ 하는 과제가 아니에요. 잠시 집안일이나 업무는 잊고, 몸과 마음이 편안한 자세를 찾아보세요. 많은 전문가들은 왼쪽으로 눕는 자세를 추천합니다. 이 자세는 아기에게 가는 혈류를 원활하게 해 태동을 더 활발하게 만들 수 있거든요. 물론, 소파에 편안히 기대앉는 것도 좋습니다. 핵심은 몸의 긴장을 풀고 아기의 움직임에 온전히 집중하는 것입니다.
편안한 자세를 취했다면, 타이머를 맞추고 아기의 움직임이 느껴질 때마다 세어보세요. 뻥! 차는 강한 움직임뿐만 아니라, 꿈틀거리거나 미끄러지는 듯한 모든 움직임을 ‘한 번’으로 셉니다. 목표는 2시간 안에 최소 10번의 움직임을 느끼는 것입니다. 하지만 너무 걱정 마세요. 대부분의 엄마들은 훨씬 짧은 시간 안에 10번을 채운답니다.
시간을 재면서 횟수를 기억하는 것은 생각보다 번거롭고 헷갈릴 수 있습니다. 이럴 때 ‘태동 카운터’와 같은 전문 앱을 사용하면 훨씬 수월해집니다. 시계를 볼 필요 없이, 태동이 느껴질 때마다 버튼만 누르면 되니까요. 앱이 자동으로 시간을 기록하고, 데이터를 그래프로 보여주며, 과거 기록까지 저장해주어 아기의 활동 패턴을 쉽게 파악하고 의사에게 공유하기도 편리합니다.
가장 중요한 단계입니다. 만약 2시간 동안 집중해서 세었는데도 10번의 태동이 느껴지지 않거나, 평소 아기의 움직임과 비교했을 때 ‘확실히 뭔가 다르다’고 느껴진다면, 주저하지 말고 즉시 병원이나 담당 의사에게 연락하세요. ‘내가 너무 예민한가?’라고 망설일 필요 없습니다. 임신 중에는 언제나 조심하는 편이 가장 좋습니다.
면책 조항: 이 문서는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제공되며 의학적 조언을 구성하지 않습니다. 건강상의 문제가 있는 경우 항상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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